도멘 데 제쁘노 꽁뜨 아르망(Domaine des Epeneaux Comte Armand)은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의 뽀마르(Pommard)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로 뽀마르의 최고 모노폴 밭인 끌로 데 제쁘노(Clos des Epeneaux)의 소유주로 명성이 높습니다. 도멘은 18세기 말 니꼴라 마레이(Nicolas Marey)가 당시 프랑스 혁명으로 교회로부터 몰수된 5헥타르의 에쁘노(Epeneaux) 밭을 구입하고 1805년 밭 주변에 돌담(clos)을 쌓고 양조장을 건설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며 1828년 니꼴라가 아르망 백작 가문과 결혼한 이후 오늘날까지 거의 2세기 동안 이들 아르망 가문의 소유로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19세기 중반 5.23헥타르의 끌로 데 제쁘노를 제외한 모든 포도밭을 매각하고 100년 이상 단일 모노폴 뀌베만을 만들어왔으나 1994년 볼네(Volnay) 지역의 밭을 구입하고 이후 오쎄-뒤레스(Auxey-Duresses) 지역에 포도밭을 확장해 현재 총 9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를 유기농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