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시렌 드 지스꾸르는 마고의 3등급 그랑 크뤼인 샤또 지스꾸르(Chateau Giscours)의 세컨드 와인으로 지스꾸르의 포도밭 가운데 3년~25년 수령의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집니다.
퍼스트 라벨인 샤또 지스꾸르의 2020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 56%와 메를로 44% 블렌딩에 프렌치 바리크(50% 뉴오크)에서 17개월간 숙성되어 탄탄한 구조감은 물론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녔으나, 라 시렌 드 지스꾸르의 2020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 70%와 까베르네 프랑 15%, 메를로 10%, 쁘띠 베르도 5% 블렌딩에 프렌치 바리크(50% 뉴오크)에서 17개월간 숙성되어 숙성 잠재력이 있으면서 과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접근성 좋은 와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라 시렌 드 지스꾸르 2020 빈티지는 잘 익은 검은 과일과 허브 스파이스, 삼나무, 감초, 흑연의 노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미디엄 바디에 부드러운 질감과 잘 익은 타닌,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생기 있는 팔렛과 미네랄의 여운을 지녔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지금 마시기에도 좋으며 10년 정도의 숙성 잠재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