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셀라 또는 리콜키징을 했는지 코르크 상태은 완벽에 가까웠고 와인과 닿은 쪽은 짙은 보라색으로 착색되어 있었음

적정 시음시기를 지났을까 걱정했는데 따자마자 잘익은 향이 올라옴

디캔팅해서 디캔터에 둔채로 1시간 이후 마시기 시작. 침전물이 상당히 있었고 마지막에 남은 침전물에서는 피비린내 같은 비릿한 향이 느껴짐

색은 세월을 보여주듯 림부변이 갈색빛을 띄는 보라색

향은 붉은 과실향과 검은 과실향이 같이 느껴졌고 약간의 달큰한 향도 느껴짐. 마시고 1시간이더 지나니 시원한 허브 느낌의 알콜 뉘앙스가 느껴짐.

입에서는 타닌이 곱게 녹아들어 더없이 부드러웠고 초콜릿, 감초같은 달콤한 느낌도 피니쉬에 느껴짐. 산도도 잘 살아있어 밸런스가 좋았음

20년이 넘은 와인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먹기 좋았고 기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