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퍼 빈야드는 출판업자였던 John Shafer와 그의 아내가 1972년 와인메이커의 꿈을 가지고 Napa Valley의 Stags Leap District에 209 에이커에 달하는 땅을 구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토지를 인수할 당시 그곳에는 허름한 집과 농기구들, 그리고 TD-9 트랙터만 있었을 뿐입니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 그들은 바위 언덕을 개간해 포도나무를 심었고 1978년이 되어서야 첫 와인을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1982년 특정 구획(Sun spot)에서 나온 포도로 만든 와인이 특별히 품질이 좋음을 알게 되어 이듬해인 1983년부터 그 유명한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를 출시하게 됩니다.
릴렌트리스(Relentless)는 오랫동안 쉐이퍼의 와인메이커로 일해 온 Elias Fernandez와 그의 끊임없는(relentelss) 품질에 대한 추구를 기리기 위한 이름입니다. Stags Leap District의 남쪽 경계에 인접한 단일 능선 포도원에서 생산되어 공급되는 Syrah와 Petite Sirah 포도는 릴렌트리스를 만드는데 독점적으로 사용됩니다.
오늘날 쉐이퍼 빈야드는 ‘포도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게 하라’는 와인 철학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떼루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뛰어난 가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중입니다.
About
90% 시라와 10%의 쁘띠 시라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100% 프렌치 오크통(255L)에서 30개월 숙성되었으며 알콜은 15.8%이며 2018년 9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출시된 지 약 5년이 된 시점으로 마시기 매우 좋을 것입니다.
생산자의 노트:
"구운 과일과 사냥한 고기 느낌의 과즙이 넘치는 이 빈티지는 검은 과일과 스파이스, 홍차의 향과 함께 고기와 스모크 느낌을 지닌 시라의 풍부한 향을 제공합니다. 대담하고 풍성한 레이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잘 익은 타닌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