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로드레는 프랑스 랭스(Reims)에 기반을 둔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1776년에 Dubois Père & Fils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833년에 Louis Roederer가 삼촌으로부터 하우스를 상속받아 이름을 변경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Tsar Nicholas II)가 루이 로드레를 황실의 공식 와인 공급업체로 지명해 '황제의 샴페인'이란 별명이 생겼습니다.
크리스탈(Cristal)은 프레스티지 뀌베의 선도자로 1945년 시판되었으며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파리에서 망명 중이던 러시아 제국군의 장교들과 장군들은 계속 이 샴페인을 마셨습니다. 현재 루이 로드레는 진정한 와인 전문가가 운영하는 몇 안되는 가족 소유 독립 하우스들 중 하나입니다.
루이 로드레는 240헥타르(590에이커)의 포도밭에서 와인 생산에 필요한 포도의 2/3를 생산하고 나머지 필요한 과일은 기존에 맺은 농가들과의 계약을 통해 소싱합니다.
빈티지 뀌베는 3종으로 약 7:3의 비율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넣은 빈티지, 로제 빈티지, 그리고 100% 샤르도네로 만든 블랑 드 블랑이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뀌베인 크리스탈은 약 40%의 샤르도네와 60%의 피노 누아를 블렌딩해 만들며 크리스탈 로제는 약 55%의 피노 누아와 45%의 샤르도네로 만듭니다. 빈티지 로제와 크리스탈 로제는 모두 세니에(saignée) 방식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Roederer의 총 연간 생산량은 약 350만 병이며 그 중 70-80%는 Louis Roederer Brut Premier입니다.
About
일명 황제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의 2014년 빈티지는 60% 피노 누아, 40% 샤르도네로 만들어졌으며 도사주는 7g/L입니다.
굴 껍질 같은 바다 미네랄 내음, 갓 구운 빵과 약간의 캬라멜, 누룩, 그리고 청사과, 시트러스, 부싯돌 등 매우 다채로운 노즈를 보여주며 날카로운 산도와 순수한 백악질 토양의 미네랄, 그리고 특유의 고운 버블과 바디감이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아직 어린 샴페인이므로 보관을 권장합니다.
찰리, 와인을 사랑하고 항상 와인을 탐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