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코모 콘테르노는 피에몬테 주의 바롤로 DOCG 남쪽 몽포르테 달바(Monforte d’Alba) 외곽에 자리한 생산자로 카시나 프란치아(Cascina Francia)와 몽포르티노 리제르바 바롤로(Monfortino Riserva Barolo) 라벨로 명성이 높습니다. 1908년 지오반니 콘테르노(Giovanni Conterno)가 산 쥬세페(San Giuseppe) 마을에 작은 선술집을 열고 바롤로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중 최초의 바롤로 리제르바를 병입해 생산자가 병입한 바롤로의 첫 번째 사례가 되기도 했습니다. 1934년 지오반니가 사망한 후 지아코모가 사업을 물려받아 1961년까지 운영하였으며 그의 아들들인 지오반니와 알도(Aldo Conterno)가 메이킹 스타일의 견해 차이로 갈라선 1969년까지 함께 일하게 됩니다. 지오반니는 알도가 떠난 뒤에도 꿋꿋하게 전통방식의 메이킹을 고수해 오늘날 와이너리의 위상을 확립했고 그의 아들 로베르토(Roberto Conterno)가 이어받아 2003년부터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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