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리히 베커는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팔츠(Pfalz)의 슈바이겐(Schweigen) 마을을 기반으로 한 독일 최고의 피노누아 생산자입니다. 베커 가문은 사실 포도 재배보다는 여러 세대에 걸쳐 가축 사육과 과일 재배를 해왔으나 20세기 중반 팔츠 숲 가장자리에 위치한 경사면이 포도 재배에 있어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사업에 뛰어들어 1973년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포도나무와 여우가 그려진 라벨이 부착된 첫 빈티지의 와인을 출시했습니다. 오늘날 빌헬름 베커(Wilhelm Becker)가 이끌고 있는 프레드리히 베커는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공정은 수작업으로 행해지는 전통 방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명 와인 가이드 잡지인 고-미요(Gault-Millau)로부터 독일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이들의 피노누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독일 최고의 레드 와인에 선정되면서 팔츠 지역 피노누아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들 소유의 포도밭은 약 28.3헥타르로 팔츠 숲 가장자리와 프랑스 알자스 양쪽에 자리하고 있어 독일과 프랑스 양쪽 국경을 넘나들며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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