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이브 꼴랭-모레이는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의 샤사뉴-몽라쉐(Chassagne-Montrachet)에 위치한 생산자로 피에르-이브 꼴랭(Pierre-Yves Colin)의 이름에 아내인 까트린 모레이(Catherine Morey)의 성을 합쳐서 이름 지어졌습니다. 생-또방(Saint-Aubin) 지역의 강자인 마크-꼴랭(Marc-Colin)의 장남인 피에르-이브는 가족 소유의 와이너리인 도멘 마크-꼴랭에서 1995년부터 와인메이커로 활동했으며 2001년 아내인 까트린과 함께 샤사뉴-몽라쉐에서 네고시앙(negociant) 사업을 시작했고 2005년 마크-꼴랭으로부터 자신의 상속 지분인 포도밭 6헥타르를 나누어 받아 독립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피에르-이브 꼴랭-모레이는 생-또방을 중심으로 샤사뉴-몽라쉐, 상뜨네(Santenay) 지역에 위치한 6헥타르의 포도밭과 퓔리니-몽라쉐(Puligny-Montrachet)와 뫼르소(Meursault) 지역의 포도 재배자들로부터 구매한 포도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이트 와인 거장 집안인 도멘 마크-꼴랭과 도멘 장-마크 모레이(Jean-Marc Morey) 출신답게 일부 레드 와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트폴리오가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과거의 전통적 방식대로 높은 압력으로 포도를 압착하고 저장고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며 바토나주(batonnage)를 하지 않고 긴 시간 동안 배럴 숙성을 진행, 정제나 여과 없이 병입한 다음 밀랍으로 밀봉하는 등 화이트 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중 하나인 조기 산화(premature oxidation; premox)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