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뽕떼-까네는 보르도 뽀이약 5등급 그랑 크뤼 샤또로 1705년 메독(Medoc)의 왕실 총독이었던 장-프랑스우 드 뽕떼(Jean-Francois de Pontet)가 뽀이약 북쪽의 몇 헥타르의 포도밭 부지를 통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757년 이웃인 까네(Canet) 구획을 부지에 추가해 통합하면서 1781년 지금의 이름인 샤또 뽕떼-까네로 불리게 되었고 1865년 앙리 에르망 크뤼즈(Henri Herman Cruse)를 거쳐 1975년 꼬냑으로 유명한 네고시앙 가문인 테세롱(Tesseron) 가문이 소유하면서 품질과 인기,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샤또 소유의 포도밭은 총 81헥타르로 석회석 기반암에 자갈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뜻하고 배수가 잘되어 주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의 재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4년 메를로 품종의 품질 향상을 위해 14헥타르 구획을 비오디나미(biodynamic)로 전환했으며 이듬해 포도밭 전체를 전환하기로 결정했고 몇 년 뒤인 2010년 유기농 및 비오디나미 재배 인증을 획득해 포도밭 전체에 2중 인증을 받은 최초의 그랑 크뤼 샤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