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펠랑 세귀르는 오-메독(Haut-Medoc)의 북부 생떼스테프 지역에 위치한 샤또입니다. 7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에는 평균 수령 35년의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유명 와인 컨설턴트인 미쉘 롤랑(Michel Rolland)과 줄리앙 비오(Julien Viaud)가 샤또의 컨설팅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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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펠랑 세귀르는 오-메독(Haut-Medoc)의 북부 생떼스테프 지역에 위치한 샤또입니다. 7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에는 평균 수령 35년의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유명 와인 컨설턴트인 미쉘 롤랑(Michel Rolland)과 줄리앙 비오(Julien Viaud)가 샤또의 컨설팅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샤또 펠랑 세귀르 2018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 57%와 메를로 43%가 블렌딩되었으며 프렌치 오크 배럴(55% 뉴오크)에서 숙성이 진행됐습니다.
풍부한 검붉은 과일과 철분 미네랄, 훈연 향, 담배, 초콜릿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둥글고 세련된 타닌과 집중도 있는 팔렛을 지녔으며 점토 토양이 잘 익은 메를로와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15~20년 정도의 숙성 잠재력이 있으며 지금 마시기에도 좋으나 시음 시 충분히 브리딩 한 뒤 서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8 빈티지의 4월은 다소 온화했으나 5월에는 비가 많이 내렸으며 6월에는 더운 와중에 평균보다 높은 강우량으로 곰팡이성 질병의 우려가 높았지만 적당한 스프레이 살포로 방제할 수 있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우 덥고 건조했으며 9월 6일에 있었던 한 달 강우량의 80%를 자랑한 폭우는 포도나무의 탈수 증상을 피할 수 있게 해줬고 이상적인 숙성 조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수확은 9월 24일에서 10월 11일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헥타르당 49hL의 좋은 수확량을 기록했고 총 수확량의 60%가 펠랑 세귀르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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