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담 드 몽로즈는 생떼스테프의 2등급 그랑 크뤼인 샤또 몽로즈(Chateau Montrose)의 세컨드 와인으로 몽로즈와 같은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이 와인은 1944년부터 1960년까지 샤토 몽로즈를 단독으로 운영했던 이본 샤르몰뤼(Yvonne Charmolue)를 기리기 위해 1983년 첫 빈티지가 만들어졌으며 생산량은 해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샤또 전체 생산량의 40~45%를 차지합니다.
퍼스트 라벨인 샤또 몽로즈의 2015 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 67%에 메를로 29%, 까베르네 프랑 4% 블렌딩에 프렌치 오크 배럴(60% 뉴오크)에서 18개월간 숙성을 거쳐 보다 탄탄하고 구조감이 있으며 장기 숙성에 유리한 반면 라 담 드 몽로즈는 샤또 몽로즈와 달리 메를로 55%에 까베르네 소비뇽 41%, 쁘띠 베르도 4% 블렌딩에 프렌치 오크 배럴(30% 뉴오크)에서 12개월간 숙성을 거쳐 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비교적 숙성이 빠르게 진행돼 바로 마시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