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 뒤 마르끼(Clos du Marquis)의 희귀한 단일 포도원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딱히 그랑 크뤼나 크뤼 부르주아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더 비싼 다른 보르도 와인들 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와인입니다. 그 매력은 특별히 우월한 위치와 그 혈통에 있습니다. 샤또 라뚜르(Château Latour) 바로 옆의 생 줄리앙 최북단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메독의 주요 떼루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슈퍼 세컨드 와인인 레오빌 라스까스의 소유주인 Delon 가문이 이끄는 팀이 소유하고 만듭니다.
사실 끌로 뒤 마르끼는 1902년 라스까즈 후작이 소유한 쁘띠 끌로(Petit Clos)의 이름을 딴 레오빌 라스까스의 세컨드 와인으로 출발했지만 그 품질이 워낙 좋아서 그 자체로 독립적인 와인이 되었습니다. 와인메이커 브루노 롤랑(Bruno Rolland)은 세컨드 와인인 라 쁘띠 마르끼즈(La Petite Marquise)를 추가해 끌로 뒤 마르끼 독립성을 더욱 부각 시켰습니다.
2007년부터 레오빌 라스까스의 세컨드 와인은 르 쁘띠 리옹 뒤 마르끼 드 라스까스(Le Petit Lion du Marquis de Las Case)로 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