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글로리아는 생줄리앙에 위치한 샤또로 1942년 같은 지역의 4등급 그랑 크뤼인 샤또 생 피에르(Chateau Saint Pierre)의 소유주 앙리 마르탱(Henri Marti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오늘날 앙리의 딸 프랑수아즈(Francoise)가 남편 장 루이 트리오(Jean Louis Triaud), 자녀인 바네사와 장(Vanessa & Jean)와 함께 샤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리아는 1855년의 등급 분류로부터 약 90년이 지난 시점에 설립되어 그랑 크뤼에 이름이 오르지 못했지만 샤또 베이슈벨(Chateau Beychevelle)과 샤또 레오빌-바르똥(Chateau Leoville-Barton), 샤또 레오빌-뿌아페레(Chateau Leoville-Poyferre), 샤또 그뤼오-라로즈(Chateau Gruaud-Larose), 샤또 딸보(Chateau Talbot)와 같은 그랑 크뤼 샤또들로부터 인수한 부지들로 구성되어 평론가들로부터 그랑 크뤼 등급과 어깨를 견주는 품질을 가진 샤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리아는 생줄리앙의 베이슈벨 마을과 북쪽 뽀이약의 경계, 서쪽에 걸쳐 총 5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점토-모래와 자갈 토양으로 구성된 각 구획에는 까베르네 소비뇽(65%)과 메를로(25%), 까베르네 프랑(5%), 쁘띠 베르도(5%)가 식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