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recht Schwegler Granat Trocken 2019

 바인굿 알브레히트 슈베글러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rttemberg) 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바로 동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인 렘스탈(Remstal)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와인 생산자로 1990년 알브레히트 슈베글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독일의 일반적인 와인메이킹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알브레히트는 당시 독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레드 와인을 만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했으며 2006년에는 아들인 아론 슈베글러(Aaron Schwegler)가 합류해 양조를 맡아 화이트 와인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 2헥타르에 불과했던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현재 15헥타르로 확장되었으며 각 지역의 미기후(microclimate) 및 품종에 따라 약 80여 개 구획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 바인굿 알브레히트 슈베글러 그라나트 2019 (Weingut Albrecht Schwegler Granat 2019)

 그라나트는 알브레히트 슈베글러의 독특한 스타일이 잘 표현되어 있는 플래그십 와인으로 가장 뛰어난 구획에 식재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의 포도가 사용되며 1991년 첫 빈티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라나트 2019 빈티지는 코브(Korb)와 그로스헤파흐(Grossheppach)에 위치한 여섯 구획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쯔바이겔트(51%)와 까베르네 소비뇽(32%), 메를로(10%), 렘베르거(7%) 품종이 블렌딩되었으며 2019년 9~10월 사이에 손으로 수확된 포도는 발효 후 뉴 프렌치 바리크(barriques)에서 숙성을 거쳐 2023년 5월 병입되었습니다.

 노즈에서는 블랙체리와 블랙베리, 자두, 카시스 등의 과일들과 말린 허브, 후추, 직선적인 스파이스를 시작으로 바닐라, 스모크, 담배, 커피, 카카오 등의 복합적인 향이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볼륨감 있는 풀바디에 촘촘한 타닌,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는 팔렛을 지녔습니다. 15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 마실 경우 2~3시간 이상 충분히 브리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9빈티지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8점을 받아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James Suckling 98pts

Falstaff 96pts

Vivino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