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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 03. - Old Vintage Tasting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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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와인의 사명은 비단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핸들링과 서빙팁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소개하고 와인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혀 와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올드 빈티지 와인들은 특히 와이너리 직소싱이나 대형 네고시앙과의 거래를 통해 보관상태가 매우 좋은 제품들만 취급하며, 검증이 필요하다 판단되는 와인들은 샘플을 받아 직접 테이스팅한 후 선별적으로 상품 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위클리 고객들을 모시고 이탈리아 90년대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테이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테이스팅 장소는 서울 왕십리역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핏제리아 달 포르노'였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테이스팅 날은 사장님의 협조로 특별히 대관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 시간은 7시, 와인은 미리 핸들링하지 않고 현장에서 6시 30분에 오픈하여 준비했습니다. 미리 브리딩을 해서 준비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오픈을 해서 바로 마시는 경우가 많아 오픈 직후부터 2~3시간 정도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시켜드리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참석자 분들에게 개인잔 지참을 요청을 하였고, 부족한 잔은 매장에서 제공해 드렸습니다. 각자 잔의 브랜드나 종류는 조금씩 달랐으나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산지오베제)는 보르도 타입, 바롤로(네비올로)는 부르고뉴 타입의 잔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와인 리스트와 참석자 분들의 실제 시음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De Saint Gall, 'Le Blanc de Blancs' Premier Cru Brut NV
  2. Colin, 'La Croix Saint Ladre' Premier Cru Blanc de Blancs Extra Brut 2017
  3. Tenuta Caparzo, Brunello di Montalcino La Casa 1997
  4. Tenuta Caparzo,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1997
  5. Parusso Armando, Barolo Vigne Piccole 1997
  6. Parusso Armando, Barolo Bussia Vigna Rocche 1997
Tenuta Caparzo, Brunello di Montalcino La Casa 1997

"3차 향이 많이 나고, 브리딩이 될수록 풍만한 과실향을 보여줍니다. 피니시가 많이 길지는 않았지만 만족하며 마셨어요" [와쌉 ㄲㅈ님]

 

"마시면서 우와 맛있다 데일리로 마시고 싶다고 했던 와인. 요걸 제일 많이 마셨는데 향도 좋았고 첫 한 모금도 맛있었고 끝까지 맛있었어요. 얼씨, 체리" [와쌉 ㅇㅎㅊ님]

 

"잔에 따른 직후부터 가죽과 체리, 그리고 버섯향 등을 다채롭게 보여줬습니다. 25년 이상 경과했음에도 불고하고 타닌감과 산도가 살아 있어서 오픈 직후에는 오늘 마신 레드 와인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와인들과 비교되면서) 처음의 강렬한 인상이 다소 급하게 꺾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첫 테이프를 잘 끊어준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원 ㅇㅌ님]


Tenuta Caparzo,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1997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처음에 잠잠했다가 뒤에 노즈 팔렛이 가득 채워지고 피니시도 길어집니다. 97빈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는 건 와인의 매직일까요 ㅎㅎ"

[와쌉 ㄲㅈ님]

 

"초반에는 딸기, 자두, 블랙베리 같은 검붉은 과실의 향 약간과 바롤로 피콜레만큼은 아니지만 언뜻 국간장향과 고춧가루향이 느껴졌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향들이 많이 날아가고 검붉은 과실과 꽃향기로 가득 차면서 확실히 리제르바급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와이즐 ㄹㅇ님]


Parusso Armando, Barolo Vigne Piccole 1997

"처음에 국간장, 조청 느낌. 시간이 지날수록 간장향은 날아가고 조청느낌과 감초만 남습니다. 초반에는 국간장향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하위권이었으나, 국간장이 날아가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등극!!" [와쌉 ㄲㅈ님]

 

"처음엔 와 요거 강력하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도 가장 많았고 맛도 좋아졌어요." [와쌉 ㅇㅎㅊ님]

 

"처음부터 간장향, 어떤 분은 요오드, 낙엽이나 말린 고추향 같다고 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달달한 향이 올라오더라구요. 어떤 분이 조청향 난다고 하셔서 맡아보니 정말 비슷했어요. 달달한 감초향? 할아버지 약방 감초향. 아직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것 같아요. 시간에 따라 향이 변화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와쌉 ㅌㅃㅇㅇㅂㅂ님]


Parusso Armando, Barolo Bussia Vigna Rocche 1997
"약간 스파이시한 향이 난다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멘톨향이 뜨더라구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니 스모키해지면서 팔렛이 점점 부드러워져서 입에 머금으면 실크 같은 느낌이 납니다" [와쌉 ㅌㅃㅇㅇㅂㅂ님]

 

"초반부터 불쾌한 향 없이 은은하게 여러 향들이 복합적으로 나는데 정확히 무슨 향이다 콕 집어내기는 어려웠어요. 1시간 정도 지나니 담배향, 시소향 같은 것들이 나고 1시간 30분 지나니 참기름, 잡채 같은 고소한 향과 인센스 같은 연기향이 느껴지고 팔렛이 밀키스 마냥 부드러워졌습니다. 2시간 30분 정도 지나니 민트향에 초콜릿향이 나면서 베라 민트초코를 와인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습니다"

[와이즐 ㄹㅇ님]

 

"잔에 따른 직후부터 꽃, 체리, 흙, 딸기, 허브, 장미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졌는데 튀지 않고 밸런스가 훌륭했습니다. 탄닌감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텍스쳐에 팔렛과 피니시도 강하고 길게 이어졌습니다. 모임이 파할 때까지도 향미를 유지하며 여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약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여러 병 사서 쟁여놓고 싶은 와인이었습니다" [와인원 ㅇㅌ님]


고객님들과 함께 와인을 경험하고 직접 소통하여 그 중에 합격점을 받은 와인들만을 소싱해 최대의 고객만족을 드리는 것이 위클리 테이스팅의 목표입니다. 첫 번째 테이스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이러한 위클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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