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크에 곰팡이가 있거나 색상이 좋지 않다고 모두 부쇼네는 아닙니다.

올드빈티지의 경우 오히려 습도가 충분한 곳에 잘 보관되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특히 검은색 곰팡이로 싹 덮혀 있는 코르크는 최상급이라고 판단할수 있어,

이 경우 곰팡이 부분을 잘 닦아낸 뒤에 와인을 마시면 됩니다.

<위클리와인 올드빈티지 오픈팁!>

보관 중에 수평으로 되어있던 와인을 천천히 수직으로 올려둡니다.

오픈 예정일 하루 전에 미리 세워주세요. 침전물등을 아래로 가라앉혀 줍니다.

호일을 제거하고 물티슈로 곰팡이와 먼지를 닦아냅니다.

스크류를 사용하여 먼저 코르크의 상태를 확인하고, 코르크의 상태가 너무 물러 힘없이 들어가는 상태라면 아소를 조심스럽게 끼워 손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흔들며 오픈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부쇼네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와인이 탁한 색상을 띄고, 기분 나쁜 이상한 냄새, 불쾌한 맛이 나는 등 복합적으로 부쇼네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실수 없을 정도로 불쾌한 아세톤, 곰팡이, 타는 고무 냄새등이 난다면 부쇼네를 의심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서 날아가는 약간의 불쾌한 향은 사람마다 취향을 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