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와인은 ‘루이로드레 243’입니다. ‘위클리와인’에서 약 8만9천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한국식으로 발음하여 ‘루이로드레’로 많이 알고 있는 와이너리는 (로이뢰더러 라고도 불립니다) 러시아 황제가 제일 선호했다는 프레스티지 샴페인인 ‘크리스탈’을 만드는 역사가 깊고 명성있는 와이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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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루이로드레의 제일 엔트리급 샴페인은 ‘루이로드레 브뤼 프리미에’ 라는 라인이였는데, 컬렉션 242부터 시작하여 자신들이 블렌딩하는 와인에 넘버링을 새기기 시작하였어요. 뒤에 붙은 숫자는 몇번째 블렌딩인지를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 특히 242부터 인지도가 유명해지면서 242는 구하기 힘들고 요즘은 대부분 샵에서 243을 구할수가 있는데 아직 243은 지금 마시기에는 조금 산미가 강해서 조금 더 숙성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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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하게도 피노뮈니에, 샤도네이 그리고 피노 네로라는 처음보는 품종이 같이 블렌딩 되었다고 나와서 찾아보니 ‘피노누아’의 이탈리아식 발음이더라구요, noir = nero = 검은색. 샴페인에 주로 사용되는 세 품종이 모두 사용되었는데 피노누아는 샴페인의 바디감과 묵직함을, 샤도네이는 팔렛에서 산도와 깔끔한 맛을, 피노 뮈니에는 풍부한 꽃향기를 노즈에서 만들어주면서 각각 역할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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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242가 워낙 평이 좋았어서 (물론 242도 사놓고 아직 저장중) 243도 기대됩니다. 그냥 없는 셈 치고 두고 보다보면 어느순간 보물이 되있겠구나 싶은 마음으로 .. 243은 2012년부터 보관해온 리저브 용액이 10퍼센트 들어가있고 2018년에 재배한 3품종의 포도로 나머지 용량을 채웠어요. 상대적으로 리저브 비율이 조금 적어서 더 덜 익은 느낌과 산도가 높다는 느낌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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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로드레가 넘버링을 부과하면서 부터 예전 넘버링의 샴페인을 구매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사실 지금이 가장 물량도 가격도 좋을때라서 사게 되네요, 사실상 크게 달라진건 없는데 이런게 마케팅인가 싶기도 합니다. 빈티지 샴페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빈티지 샴페인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주 영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weekly.wine #위클리와인 #weeklywine #위클리와인구매리뷰 #프랑스와인 #와인한잔 #9982391d #49ca9alpha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