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인은 칠레의 알토 마예 동서를 휘어잡은 레이블이 유명한 와이너리인 비냐하르 미스마 선생과 로베르토 그라씨아 포사가 함께 만든 와인으로, 총 11년의 기간동안 두 사람이 함께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세나 2011은 이 중에서 가장 큰 전투였다고 합니다.
세나 2011은 코르도네 비냐하르의 42%와 다윗아카마의 58% 블렌딩 비율로 만들어졌습니다. 적색과 검은색 컬러가 혼합된 색감을 띄고 있으며, 아침 이슬이 낀 잔디, 야생화, 블루베리 등의 향이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은은한 복잡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 안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오래된 가죽, 계피, 달콤한 아몬드 등의 복잡성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움과 탄력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와인이 굉장히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핼프병이라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와인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적어도 2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동안 와인이 더욱 무게감 있게, 깊게, 복잡하게 발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