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lo Scavino Carobric Barolo 2000

Paolo Scavino는 피에몬테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바롤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이너리는 현재 작은 규모의 가족 소유 회사이지만, 그 역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진화해왔습니다.

그 시작은 Paolo Scavino의 할아버지 에나코가 1921년에 시작한 작은 와인 생산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는 피에몬테와 바롤로 지역의 포도재배와 와인 생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인 이르마 젊은 나이에 와이너리에 합류했으며, 그는 비전과 창의력을 가지고 와인 생산의 기술과 기법을 혁신하기 시작했습니다.

Paolo Scavino는 이후 아들인 엘리오 및 엘레나와 함께 와이너리를 이끌며 성장시켰습니다. 그들은 엄선된 포도를 이용하여 최상의 퀄리티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하였습니다.

 Carobric 바롤로 와인은 Paolo Scavino 와이너리의 상징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 와인은 2000년에 처음 생산되었으며, 그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도는 신중하게 선별되며, 최고 품질의 보르도 형태의 블렌드로 조화롭게 병합됩니다. 그 결과로 탄력있고 균형잡힌 바롤로 와인이 탄생합니다.

Paolo Scavino 와이너리는 오랜 기간 동안 전통과 혁신을 융합시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롤로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지역의 토양과 기후와 같은 조건을 적극 활용합니다. 이렇듯 이 회사는 오랜 역사와 경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끊임없이 발전하며, 매년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맛과 향기를 선사합니다.

오늘의 1등픽!!

최근 영빈 쓰까삐노 리제르바를 마셨는데, 상당히 묵직하고 진해서 조금 버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0빈이니 좀 어떨까 궁금했는데, 역시 시간의 힘인가?

영빈과 달리 팔렛에서 부드럽고 묽에 졸졸 흘러내리네요.

노즈에서부터 화사하고 아직 생기가 살아있는 풍성햔 향들이 미치게 합니다 ㅎㅎ 계속 코박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더 향들이 피어나는 느낌!!

그래도 팔렛 끝 어딘가에선 올빈 특유의 케릭터가 느껴지긴 하는데 딱 여기까진 괜찮!!

더 묵히면 저에겐 노노! 지금이 절정을 조금 넘거나는 바틀인거 같았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아주 행복하게 마신 와인!!


by 이안디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