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Ducru-Beaucaillou 'La Croix de Beaucaillou' 2015

라 크루아 드 보까이유(La Croix Ducru-Beaucaillou)는 샤토 뒤크리 보까이유의 포도밭에서 나옵니다. 이 뛰어난 메독(Medoc)의 떼루아는 지롱드(Gironde) 강 동쪽, 중앙 및 생 줄리앙(Saint-Julien) 마을의 서쪽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샤토의 이름은 "아름다운 자갈"(프랑스어로 "beaux cailloux")에서 유래되었으며, 토양은 석영 함량이 높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합니다.

고인이 된 보르도의 교수이자 지리학자인 르네 피자수(René Pijassou)가 설명했듯 바로 이러한 토양의 양분 부족이 고급 와인 생산에 적합한 요인입니다. 동쪽에서는 구불구불한 능선을 따라 강어귀 바로 위의 구획이 심어지고, 중심부에 있는 구획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마을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La Mouline 개천이 지롱드로 흘러들기 전에 양분 공급을 해줍니다,

라 크루아 드 보까이유는 뒤크리 보까이유의 떼루아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고유하고 독창적인 와인입니다. 뒤크리 보까이유의 엘리트주의적 접근방식은 퍼스트 라벨 뿐 아니라 이 세컨드 라벨에도 완전히 동일하게 적용되며 양조팀의 열정과 헌신도 그렇습니다.

훌륭한 떼루아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매년 약 60%)을 높은 비율로 블렌딩하고 메를로(35~37%)와 약간 스파이시한 쁘티 베르도(3~5%)로 완성됩니다.

힘차고 부드러우며 매우 향긋한 라 크루아 드 보까이유는 부케, 밸런스, 우아함과 긴 피니시로 와인 애호가들을 유혹합니다. Borie 가문(소유주)이 생산하는 와인을 처음 접하기에 완벽한 선택입니다.

생 줄리앙의 2015년 빈티지는 대체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성장기는 순조로운 겨울과 포근한 봄으로 시작되어 성공적인 개화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특히 건조했고, 특히 7월은 보르도의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더 건조했습니다. 어린 포도나무들은 더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래된 포도나무들은 땅속 깊은 곳의 수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름 후반에 충분한 비가 내렸고 밤에는 서늘해져서 포도열매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산미와 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날씨가 지속되어 여유롭게 수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와인들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미디엄에서 풀 바디까지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기 초기의 서늘한 밤에 보존된 매력적인 산도와 함께 강하지만 세련된 탄닌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들은 전형적인 풍부한 과일들(붉고 검은 체리와 자두에서 까시스까지), 담배, 스파이스, 코코아, 그리고 숲 속의 흙 내음을 선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생 줄리앙의 2015년 빈티지는 훌륭했고 현재 많은 와인들이 마시기 매우 좋지만 가장 좋은 와인들의 경우 더 오래 숙성이 가능합니다. 잘못되기 어려운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