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포르투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0 La Fortuna Brunello di Montalcino 2010 Montalcino, Toscana, Italy 산지오베제 100% 25hl 슬로베니안 오크배럴 40개월 숙성, 병숙성 9개월 후 출시 알코올 14.5% 구입처 위클리와인 ('23.2월, 8.9) ⏳️60분 디캔터 브리딩 👀옅은 가넷색이 지배적으로 자리 잡은 숙성된 컬러 👃라스베리, 자두의 과일향 살짝, 먼지낀 창고, 흑연향, 바이올렛과 장미 사이 어딘가 쯤의 플로럴 노즈 👅부드럽게 녹아든 타닌과 짭쪼름한 미네랄리티, 바디는 M, 산도 H- 🥂과실과 허브뉘앙스의 아로마가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 2010년 몬탈치노는 Wine Enthusiast Vintage Chart 98점으로 21C 최고의 해입니다. Legendary Vinatege에 BDM이므로 아직도 숙성 잠재력은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병입 후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으므로 지금쯤은 아주 잘 익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오픈하였는데, 색상을 보니 이미 숙성이 많이 진행된 걸 알 수 있습니다. 노즈도 과실향과 삼나무향이 진한 영빈의 BDM과는 다르게 차분한 편입니다. 오픈 직후에는 마굿간향, 창고향이 강했는데 1시간 정도의 디캔터 브리딩과 잔 스월링을 거치면 하늘하늘한 느낌의 과실향과 플로럴 노즈가 살아납니다. 다소 촌스러운 폰트로 써진 이름, 단촐한 와이너리의 모습을 그린 라벨과 1990년대 느낌의 website는 이 와이너리가 대기업화 되지 않은 가족 경영농장임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와이너리의 주력상품인 이 BDM의 생산량도 25,000병 밖에 안 되는 중소형 생산자이며, 국내 수입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숙성잠재력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으므로, 구입하게 되신다면 올해 내로 빠른 소비를 추천 드립니다. 시음적정온도는 18~19℃입니다. WS 95, WE 93 비비노 4.2/5 내평가 4.0/5alpha_review